Keto Diet App 레시피를 보고 귀찮은 부분들을 생략하고 (ex. 코코넛가루 뿌리기, 초코코팅) 만들었습니다.

주말에 만든건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네요.

 

재료

1. 계란 3개분의 흰자 (약 95g)

2. 타르타르 크림 2g

3. 에리스리톨 80g 

4. 소금 한 꼬집

5. 젤라틴 25g

6. 바닐라 1큰술

 

바닥이 넓은 그릇에 젤라틴을 넣고 물 1/4컵에 불려요~

어느정도 불어나면 끓는 물 3/4컵을 추가해서 완전히 녹여주고 거기에 바닐라를 더합니다.

 

다른 그릇에 2-4번 재료를 합쳐서 놓습니다.

 

핸드믹서를 써서 다른 보울에 흰자 거품내기를 시작해요.

1분 정도 돌려서 단단한 머랭이 되지 않게, 그냥 보송보송한 거품이 올라올 정도로 만든후,

합쳐놓았던 2-4번 재료를 3회에 나누어 넣어줍니다. 1/3넣고 10초 돌리기를 3번 반복...

 

한손으로는 계속 거품을 내면서 젤라틴과 바닐라가 녹아있는 물을 천천히 부어줍니다.

한 15초 정도 걸리도록 살살 부었던 것 같아요.

 



다 붓고 나서 녹은 마시멜로우처럼 꾸덕한 질감이 될때까지 2분정도 추가로 핸드믹서를 돌려요~

 

틀에 붓고 냉동실에 2시간 정도 굳히면 완성!

저는 귀차니즘이 심해서 위에 그냥 시나몬을 몇번 털어줬더니 예쁘지가 않네요 ㅠㅠㅠ 

무슨 잡귀 쫓는 소금 뿌리듯 훠이훠이 대충...

 

 

잘라놓으니까 그나마 봐줄만한듯요 ㅠㅠ

맛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설탕을 쓰지 않으니 녹아서 이에 붙는 그런 쫀득함보다는 뽀송하고 탄력있는 식감이 강해요.

 

전 좀 밍밍하게 식감 자체로 먹는 부분이 있는데,

 

단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에리스리톨을 20g정도 더 넣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8'x 8' 틀에 넣고 셋팅해서 16개로 자르면 

한 조각에 탄수화몰 1g, 16칼로리밖에 안 하는 착한 간식이예요. 

아참, 냉동도 가능해요!

 

딱히 배고픈건 아닌데 입이 막 심심할때 블랙커피랑 저녁 간식으로 쩝쩝하기 좋은 싸이즈...

 

 

 

이건 오늘 점심이예요~

5분이면 뚝딱... 저번에 올렸던 치즈 비스켓 하나랑 이렇게 샐러드 보울을 만들어서 싸가요.

잎채소 120그램 담고, 요즘은 그냥 치즈, 살라미, 아보카도의 맛을 이용해 드레싱을 치지 않고 먹고 있어요. 

 

 

주말에나 요리를 좀 해서 냉동으로 쟁여두지, 

혼자 지내는 직딩은 매일매일 뭐 크게 해먹기엔 장보기도 난감하고 그러네요 ㅠㅠ

 

매일매일 여러가지 시도해보시고 식구들까지 챙기는 주부님들 정말 대단하셔요! 

엄마밥이 그리워지는 요즘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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